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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프로젝트 수혜<2>주성 MPCVD,서울반도체 고효율 LED

▲LED응용=주성엔지니어링, 오디텍 등 중기 주도

자동차 전조등, 식물공장, BLU(Back Light Unit) 등에 접목되는 LED 응용기술개발로 기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LED업체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유도한다.특히 LED 핵심장비인 MOCVD 실용화 기술개발로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한다.

주성엔지니어링이 주도하는 협업에는 에피밸리, 에피플러스, 더리즈, 우리LST, 오성하이텍, 네오세라, 나온테크, 동부옵트론 등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6인치용 대면적 MOCVD 시제품 및 시스템 자동화를 기술개발한다. 현재 MOCVD는 미국(Veeco)ㆍ독일(Axitron)이 독점하고 있다. MOCVD(Metal Organic Chemical Vapor Deposition)는 에피성장 장비로서 대당 20~30억원의 고가 장비이며 2012년까지 약 400여대의 국내 신규수요가 예상된다.

현대모비스와 삼성LED,세코닉스 등은 독일 오스람이 선점하고 있는 자동차용 LED전조등 시장에서 협업을 통해 경쟁력있는 국산 제품을 내년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오디텍(에피플러스, 럭스피아, 엔비엠)은 인삼, 딸기 등 고부가가치 작물의 생산성 향상 및 무농약 친환경 재배를 위한 LED-IT 식물공장 기술을 개발한다. 이 기술은 식물생장 촉진용 특수 파장대의 LED조명을 이용해 인삼 및 과채류의 친환경ㆍ무농약 생산을 통해 상품가치를 높이고, 식물공장을 중동 등 기후가 열악한 지역에 수출상품화를 추진한다.

LG이노텍(나이넥스, 에이피앤테크, 아모엘이디)은 수직형 LED칩 및 기판 개발, LED BLU의 단가를 낮추면서 두께를 얇게 하는 보급형 BLU를 개발한다. 이들 기업은 2면 도광판(2 edge type LGP) 개발 및 슬림형 LED BLU 개발로 LED TV의 단점인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면서 장점인 TV 두께는 더욱 얇게해 LED TV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포부다.

서울반도체(에어텍시스템, 광성전기산업, 한성옵틱스)는 교류전원 컨버터 없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아크리치(Acriche)를 활용한 고효율 조명제품을 개발한다. 교류구동 LED칩인 아크리치는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특허상품. 이번 프로젝트에서 상업화를 촉진하여 세계시장에서 독보적인 Acriche 활용 조명제품 개발이 기대된다.

알에프텍(텔트론, 루미마이크로, 더리즈)과 엘티에스(아이엠티, 덕유) 등은 고출력 칩ㆍ패키징 개발을 통해 보급형 LED가로등과 레이저를 활용해 도광판(LGP) 생산속도를 단축하고 세밀한 패턴을 활용해 LGP의 휘도를 향상시킨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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