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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아 "중국과 자동차서 알루미늄 수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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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의 클라우스 클라인펠트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영업전망에 대해 "중국 경제와 미국 자동차산업이 회복되기 시작해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알코아는 3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클라인펠트 CEO는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룸버그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 전망을 낙관하며 올해 중국은 알루미늄 순수입국으로서 상반기동안 70만톤을 사들였다"고 말했다.


올들어 런던거래시장에서 알루미늄 가격은 5% 오르는데 그쳤다. 구리나 니켈 등이 보인 가격 상승보다 부진한 것으로 재고가 쌓인데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았기 때문이다.

클라인펠트 CEO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알루미늄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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