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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국내외 26개 사이트 DDoS공격"

황철증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 국장은 8일 국내 주요 웹사이트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관련 브리핑에서"7일 오후 7시경부터 DDoS공격으로 주요 인터넷사이트가 접속 지연되는 등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며"청와대 국회 한나라당 등 12개 국내 사이트와 미국 백악관 국무성 나스닥 등 14개 미국사이트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황 국장은 "해당 미국사이트는 한국IP접속 차단해서 국내에서 접속이 어려운 상태"라며"방통위는 환기차원에서 두 차례 보도자료를 보내고 악성코드 감염된 컴퓨터 IP 를 탐지해 차단 조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국정원 등과 함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새벽에 민간주의보를 발령했다"며"국정원 경찰청 등과 공조해 유포 경로를 파악하고 백신 업체등과 긴밀한 공동 대응체제로 악성코드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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