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4대강 살리기 사업 구간 225곳에서 발굴조사가 이뤄지며 나루터 유적을 중심으로 27곳 이상에서 수중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이건무 문화재청장이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문화재 조사는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건무 청장은 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 추진 과정에서 문화재가 훼손되지 않을까 우려가 많지만 문화재 조사는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지표조사 결과 486건이 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며 "1차공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261건을 제외한 225건에 대해 시굴, 표본, 분포확인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사업 시행자인 지방국토관리청과 계약한 23개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이 지난 2~4월 사업 대상지에 대한 지표조사를 벌인 결과 지정문화재 169건, 매장문화재 추정지 및 비지정 문화재는 1482건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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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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