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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지문인식 분야 세계최고 기술 보유"

코스닥 CEO를 만나다-이재원 슈프리마 대표

-해외세일즈 네트워크 구축 등 수출 박차
-올 영업익 320억 달성 자신


"앞으로 2~3년후 지문인식 사업 이외의 사업진출도 도전할 생각입니다."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무섭게 급등하고 있는 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의 이재원 대표가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창업 이후 주력해 온 지문인식 솔류션, 지문인식 시스템, 외국인 출입국 관리시스템과 외교부의 전자여권판독기 확대사업 관련 공공분야 솔루션 등 지문인식 관련 사업 외에 다른 분야에 진출을 모색함으로써 수익구조를 다양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문인식이 바이오메트릭 분야의 하나인데 지금과 같이 관련사업 분야가 넓어지면 지문인식을 제외한 다른 분야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8년 전 문을 연 슈프리마는 서울대 출신 인력이 유난히 많은 기업이다. 서울대 전기공학부 박사 출신이 이 대표가 지인들과 함께 창업을 한 인연으로 처음에는 기술개발(R&D) 인력에서 지금은 경영진까지 서울대 출신 인력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특히 아직까지 전체 직원(60명)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R&D 인력의 5분의 1 정도가 서울대 출신이다. 이 대표는 "사업이 확장되면서 첨단공학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서울대 출신 인력들이 경영진에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이것이 바로 슈프리마를 발전시키는 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자신했다.

슈프리마는 세계가 인정한 지문인식 분야의 최고기술로 수출기업으로서도 그 역량을 떨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지문인식 솔루션 분야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압도적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우리 기업으로서는 전세계에 해외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슬림화된 조직도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이 대표는 "작은 회사의 장점인 순발력, 기동력을 바탕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들을 남들보다 빨리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노력들이 경쟁력을 갖추게 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초 제시한 320억원의 매출액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대표는 확신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지문인식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매출 400~5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슈프리마는 최근 단행한 무상증자로 발행 주식수가 304만2000주에서 608만4000주로 늘어 유통 물량이 증가해 유동성 확보에 청신호가 예상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사상 최고치 실적달성 예상이 쏟아지며 10만원대에서 반값에서 다시 시작한 주가도 6만원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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