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6일 슈프리마에 대해 지분인식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는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7500원으로 제시했다.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슈프리마는 예상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28.5%, 25% 증가한 79억원과 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에는 지문인식부문의 기여도가 컸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문인식부문 매출액은 지속적인 수요 확대와 해외 신규시장 개척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5.8% 증가한 68억원을 거둘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슈프리마는 브라질, 콜롬비아, 예멘, 이란 등 국가별 공공기관에 지문인식 시스템을 납품하며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고 있다.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지속적인 지문인식 시장의 성장과 해외 판매 네트워크 확장을 반영해 2009년과 2010년 주당순이익(EPS)를 각각 7.6%, 10.2%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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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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