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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 타이베이영화제 '특별언급'…해외영화제 12관왕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지난달 26일 개막한 11회 타이베이영화제 뉴탤런트 경쟁부문 특별언급 작품에 선정됐다고 6일 영화제 측이 밝혔다.


'똥파리'는 타이베이영화제 뉴탤런트 경쟁부문에 초청돼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인 칠레 세바스티안 실바 감독의 '하녀(The Maid)', 일본 다카츠구 나이토 감독의 '다크 하버(Dark Harbor)'와 함께 특별언급 작품으로 꼽혔다.

이로써 '똥파리'는 타이베이영화제 특별언급을 포함해 로테르담국제영화제 VPRO 타이거상, 라스팔마스국제영화제 남녀 주연상, 도빌아시안국제영화제 대상 및 국제비평가상 등 총 9개 영화제에서 12개 트로피를 수상했다.


'똥파리'는 오는 11일 폐막하는 독일 뮌헨영화제에도 초청돼 13관왕에 도전한다.


타이베이영화제 뉴탤런트 경쟁부문 대상은 호주 스티브 제이콥스 감독의 '디스그레이스'가 차지했다.


한편 타이베이영화제 경쟁부문은 해외의 신인감독들을 대상으로 하는 뉴탤런트 경쟁부문과 대만, 홍콩, 중국 등 중화권 신인감독들을 대상으로 하는 타이베이어워드로 나뉜다. 타이베이 부문 시상작은 폐막식이 열리는 12일 발표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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