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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아웃사이더. 기존의 것들과는 반대로 '삐딱선'을 타는 사람들을 주로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뮤지션 아웃사이더는 자신만의 특화된 장점을 바탕으로 소외된 사람들과 음악적으로 소통하기를 원한다.
여행을 통해서 느꼈던 단상을 2집 앨범으로 제작한 아웃사이더가 최근 가요계에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아웃사이더는 1초에 17음절을 할 수 있는 빠른 스피드의 랩을 자랑한다. 그가 빠른 랩을 하게된데는 남들과 차별화된 랩을 구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랩을 하는 사람도 많고, 실력자들도 많은데 그들과 경쟁해서 아웃사이더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것이 빠른 랩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저는 그렇게 연습을 하면서 스피드 강화에 힘을 쏟았죠"
아웃사이더는 비공식적이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랩을 구사하고 있다. 한국 기네스에 기록된 아웃사이더의 비공식 기록은 1초에 17.1음절이다. 미국에 리키 브라운이라는 외국인 래퍼는 16.5음절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니까, 굳이 따진다면 아웃사이더의 속도를 따라올자가 없다는 것이다.
아웃사이더의 랩이 하도 빠르다 보니까 '5000만의 일급비밀''진실게임' 등에 출연하며 진실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사람들이 제 랩을 들었을 때 희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어요. 우리 나라 사람들이 스피드에 대한 갈망이 있잖아요. 빠른것에 익숙해 있고, 성격도 급한 사람들도 많고, 어떤 한계의 속도를 넘어섰을 때 희열도 찾아오는데 그런 기분을 저를 통해서 느끼게 하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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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가 2집 앨범에서 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소통'이었다. 누구나 상처를 주고 받지만, 자신처럼 상처를 받고 외로워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친구가 되주려 했던 것이다.
앨범 전체의 가사는 아웃사이더가 직접 썼다.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심경을 표현한 곡 '블리딩 러브'도 있다. 당시 아웃사이더는 여자 친구와 헤어진 후 우연히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노래로 표현될 수 있었다. 아웃사이더의 가사는 '리얼'하기 때문에 대중들은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웃사이더는 양동근과의 음악 작업도 희망했다. 배우로 잘 알려진 양동근은 랩 속도가 느리지만, 그루브하고 음악을 맛깔스럽게 표현할 줄 아는 가수라고 그는 평가한다.
"저는 되게 빠르고 강렬하고 화려함을 추구하려고 한다면 양동근은 '느림의 미학'을 아는 사람 같아요. 음악적으로 서로 시나지 효과를 낸다면 대중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스피드와 양동근의 그루브함이 잘 조화된다면 멋진 무대가 될 것 같아요. 양동근의 특징은 랩 뿐만 아니라 춤도 잘 춘다는 것이에요"
아웃사이더는 메이저, 인디, 클럽 등 무대를 가리지 않는다. 대중들이 원하는 곳이라면 아웃사이더는 어디든 갈 준비가 되어 있다.
"작은 무대건 큰 무대건 가리지 않아요. 팬들이 원한다면 아웃사이더만의 색깔의 음악을 마음껏 표현하고 싶어요. 저도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했듯이, 대중들도 제 음악을 듣고 위로와 안식을 찾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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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이기범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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