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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정상JLS, 방과후 학교 영어 프로그램 제공

KT는 초중등 영어교육 프로그램 제공사업자 정상JLS와 전국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사업에 협력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T와 정상JLS는 쿡TV 플랫폼과 정상JLS의 초등영어 프로그램 CHESS를 접목해 24시간 영어 몰입학습 환경을 전국 초등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오는 27일부터 '여름방학 집중학습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내년 신학기부터는 총 2년 8개월간의 8단계 수준별 프로그램을 신규로 방과후 영어교실을 도입할 계획이 있는 학교나 기존의 영어 교실 프로그램 변경을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영어학습 프로그램 CHESS는 비영어권 영어사용자 영어능력시험인 TOSEL 2008년 시험에서 CHESS 과정 이수자의 74%가 1등급을 획득하고, 과정 이수자의 98%가 2등급 이상을 획득할 정도로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쿡TV기반의 방과후학교는 '영어권 국가 학생들과 동일한 수준의 영어구사 능력 배양'을 목표로 영어 교수 학습 과정을 이수한 선생님의 효과적 학습 관리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자발적이고도 지속적인 영어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학부모에게는 영어 교육에 대한 걱정을 방과후 학교를 통해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KT와 정상JLS의 영어 방과후학교 사업이 지리적, 경제적 이유로 발생하는 초등영어 교육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JLS 박상하 대표도 "20년 이상 초등 영어교육 현장에서 검증된 프로그램이 공교육에 도입되는 첫 사례로, 학생들이 영어교육을 완성하는데 있어 양질의 학습방법을 제시하고 공교육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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