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켓매버릭] 칼럼을 시작하며

시계아이콘01분 42초 소요

마켓매버릭.


좀 생소하죠?

아시아경제 사이트 개편에 맞추어 마켓 홈페이지 투자칼럼을 통해 앞으로 만나뵙게 됩니다.


매버릭. 영어로는 'maverick' 입니다.
어디서 좀 들어 본 단어 아닌가요?

80년대 후반 나왔던 영화 '탑건'을 기억하시는지요. 그 영화에서 해군 최신예 전투기 F14 톰캣을 몰던 젊은 조종사가 '톰 크루즈'였던 것은 기억나시죠?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할 때 흐르던 배경음악은 아마도 그 영화의 압권이었을 겁니다.


그 영화에서 톰 크루즈가 배역을 맡았던 조종사 이름이 바로 매버릭이었습니다.
왜 하필 매버릭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요. 영화를 보면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Maverick.
Collins COBUILD Advanced Learner's English Dictionary에 보면 뜻풀이가 다음과 같습니다.


If you describe someone as a maverick, you mean that they are unconventional and independent, and do not think or behave in the same way as other people.


다른 사람과 같게 생각하거나 행동하지 않는 독립적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주식이든 외환이든 자본시장에서 경험한 바에 따르면 남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서 돈을 버는 경우는 드물고, 남들과 달리하는 경우에 있어서 결과가 좋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속된 말로 '개나 소나' 하다보면 진정 개나 소가 됩니다. 인간이 어찌 개나 소가 될까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만의 생각, 자신만의 행동을 무서워 합니다.
두 눈이 멀쩡한 사람이 애꾸눈 사회에 가면 자신도 한 눈을 가리고 애꾸눈이 되려고 합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승리하는 사람은 1% 내외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애꾸눈 사회에서 멀쩡하게 두 눈을 뜨고 "너희들은 모두 비정상이야!"라고 외칠 수 있는 사람만이 자본시장의 매력을 향유할 수 있는 것이죠.


[마켓매버릭]은 정형화된 투자칼럼이 아닙니다. 아시아경제 자본시장부장의 극히 개인적인 시각을 형식을 파괴해서 표출할 생각입니다.
때론 길게, 때론 짧게. 강한 주장을 고집할 때도 있을 것이고, 의문점만 제기하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마켓매버릭]이 지향하는 바는 시장 방향성입니다.
주식, 채권, 외환, 상품 등 시장 방향성이야말로 모든 것에 우선합니다. 아무리 경제펀더멘털이 좋아도 시장이 sell-off로 치달을 경우 나중에 경제지표조차 바뀌게 됩니다.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지면서 확인된 바입니다.


앞으로 간접공모식의 펀드는 몰락할 것이고, 사모펀드가 날개를 달 겁니다. Public은 가치를 잃는 반면 Private이 부상하면서 양극화도 더욱 격해질 것입니다.
월스트리트 30년의 역사가 궤멸된 시장은 계속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급등락을 반복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는 가운데 음모론도 판을 치겠죠. '선과 악', '옳고 그름'은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가격의 상승과 하락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을 누가 향유하느냐의 게임일 뿐입니다.
과도한 거품상승, 그와 반대의 과도한 역버블. 모든 것이 인간이 만들어내는 것이고 결코 변하지 않을 시장 사이클입니다.


시장 전반을 보면서 생각나는 점. 읽고 들을 뒤 동감하는 바, 동의하지 않는 바. 의심되는 것, 시장에 대한 단상 및 전망 등등을 가감없이 써보겠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많은 오해와 불만이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시장을 대하다가 건드리게 되는 것일 뿐 결코 특정 인물이나 기업, 국가의 운명에 대해 별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양지해줬으면 합니다.


AD

무지의 소치로 불릴 우려가 높지만 한번 개인적인 칼럼을 시작하려 합니다.
마켓매버릭. 저는 이 제목(언론에서는 문패라고 하지요)이 참 맘에 듭니다.
여러분은 어떠실지... 적이 90%가 될 것이지만 친구가 10%만 되면 성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홍재문 자본시장부장 jmo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홍재문 기자 jmoo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