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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이모저모] 사자의 신무기는 '8도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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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앤서니 김(24ㆍ한국명 김하진)이 이번 대회 '신무기'를 들고나와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데.


앤서니 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골프장(파70ㆍ7255야드)에서 개막한 AT&T내셔널(총상금 600만달러) 첫날 로프트 8도짜리 드라이버를 선택해 '8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는 원동력으로 삼았다. 앤서니 김은 "지금까지 8.5도 짜리를 사용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로프트 8도에, 샤프트는 한 단계 더 강한 것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앤서니 김의 드라이버 교체는 일단 성공적이다. 앤서니 김은 이날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 298야드에 육박하면서도 페어웨이안착률이 71%에 이르는 정교함까지 가미했다. 앤서니 김이 개막전인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 2위 이후 이후 12차례의 대회에서 단 한차례의 '톱 10' 진입이 없는 동안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안착률이 50.84%로 투어 186위라는 점과 비교하면 놀랄만한 성과다.


앤서니 김은 특히 다혈질적인 성격 때문에 티 샷 한 방이 멘탈을 좌지우지하는 성향이 아주 강하다. 앤서니 김 스스로도 "티 샷이 우승의 관건일 때가 많다"고 인정했다. 앤서니 김이 과연 새 드라이버로 '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할지를 지켜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더하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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