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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온실가스 감축'...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협약 참여기업에 각종 지원 혜택

인천지역 기업들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소는 지난 2005년 온실가스감축 협약 이후 각종설비 교체와 보수 등 에너지 고효율화 사업을 해 와 3년 동안 에너지 총사용량 2만6930TOE를 절감했다.

또 이건산업은 3년 동안 2163TOE, CJ제일제당 2공장은 2년 동안 2188TOE, 코스모화학 은 1년 동안 3358TOE를 절감해 90여개의 인천지역기업들이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시는 3일 산업부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6개 에너지다소비업체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으로 기업들이 앞으로 5년 동안 약 14,000TOE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원유로 환산하면 약 7만 드럼의 원유 절감과 3만7000톤의 이산화탄소 발생 억제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TOE(Tonnage of Oil Equivalent):석유환산톤

시는 협약 기업에 ▲250억원 이내의 시설개선자금 지원 ▲법인세 감면(에너지절약 시설투자자금의 20%)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공정에 대한 기술자문 ▲에너지진단비용의 20% 범위 내에서 1000만원한도 에너지진단비용 등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내 에너지소비량 2,000TOE 이상의 에너지다소비업체와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해 오고 있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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