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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기후변화센터와 지구 온난화 공동대처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7일 오전 7시30분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제18회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를 갖는다.

이날 걷기에 앞서 구는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고건)와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약속하는 ‘STOP CO2 캠페인’ 파트너십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다.

STOP CO2 캠페인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의식을 바꾸고 삶의 양식을 바꾸는 실천운동.

구는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CO2 줄이기에 앞장서는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STOP CO2 7대 실천과제'로 에너지 절약을 통한 저탄소 녹색 구청사 만들기,기후변화 등 환경교육을 통한 환경보전의식 제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노력,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통한 자동차 저공해화 추진,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기초시설(인프라) 확충,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 줄이기 사업 추진, 탄소 흡수원 설치를 통한 친환경 도시조성 등을 선정했다.

또 가정에서 걷기와 자전거타기, 생활 속 에너지 아껴 쓰기, 일회용품 소비 최소화하기, 사용한 물건 재활용하기, 직장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출퇴근과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는 제도 마련 등을 추진한다.

또 에너지효율이 높은 조명기구와 사무기기 사용하기, 자리 이석 시 전기 끄기 운동, 냉방온도1℃ 올리고 난방온도 1℃ 내리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동참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걷기대회 행사가 열리는 일자산 잔디광장에는 부대행사로 환경포스터와 기후변화 사진 전시, 주민건강 체험마당, 비만관련 상담 등 코너도 마련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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