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일 제3차 남북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오전협의만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오후 협의를 위해 북측과 논의를 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그간 '남북접촉'과 '1·2차 실무회담'에서는 오전 협의에 이어 오후 협의를 열었다. 우리측 대표단은 오후 3시께 군사분계선을 통과할 예정이다.
10시부터 1시간 10분가량 진행된 오전협의에서 우리측은 50분에 걸쳐 기조발언을 통해 90일 넘게 억류된 우리측 근로자 석방이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북측에 설명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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