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내수 5만3612대, 수출 1만9400대로 총 7만3012를 판매, 전년 동기비 23.5% 감소한 성적을 기록했다.
6월 한달동안의 판매 실적은 7월 뉴SM3 출시를 앞두고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회사는 6월 한 달 내수 1만455대, 수출 4800대로 총 1만5255대를 판매하며 전월 비 0.9% 감소했다. 특히 전월 대비 내수에서 9.5% 감소했다.
그러나 수출은 전월 3836대 대비 25.1% 증가했다. 특히 SM3가 전월비 35.3% 증가한 3387대, QM5가 전월비 11.3% 증가한 1306대 판매를 기록하며 수출 회복세를 견인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뉴SM3 출시를 앞두고 이에 따른 대기고객의 발생으로 SM3의 판매가 감소했다"며 "지난달 15일 부터 시작한 뉴SM3 사전계약은 현재 7000여대에 달하는 등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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