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지역투자박람회서
충남도가 수도권 이전기업과 668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충남도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장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이동전화기부품 생산업체 에스맥(경기 화성) 이성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을 맺은 업체는 에스맥을 비롯해 산업용 로봇 업체 다사로봇(경기 부천), 의약품 전문회사 성광제약(경기 부천) 등 3곳으로 모두 천안에 입주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들 업체가 충남으로 옮길 경우 9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73억원의 부가가치, 663명의 고용효과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구 지사는 “기업입주에 필요한 SOC와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빨리 처리하겠다”며 “충남의 투자환경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있다. 이전기업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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