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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첫 '서해안자전거도로' 뚫려

충남 보령·서산·홍성·태안 4개 시·군 잇는 16.6km 우선 준공

보령 등 충남지역 서해안 4개 시·군을 잇는 해안자전거 도로가 올 연말 첫 개통될 전망이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보령·서산·홍성·태안 등 4개 시·군에 걸친 16.6km 길이의 해안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을 12월 말까지 마친다.

이 도로가 만들어지면 해마다 여름철이면 겪는 이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푸는데도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 구간에 자전거도로가 완공되면 지역주민의 레포츠활동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발전 등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해안자전거도로사업은 아산방조제에서 시작해 당진, 서산 등 충남도내 7개 시·군을 이으며 총 길이 250.9km로 2018년까지 단계별로 이뤄진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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