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txt="";$size="275,377,0";$no="200906301349385089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30일 "정부가 미디어산업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미디어 관련법의 개정은 이제 결론을 맺어야 한다"며 미디어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방통위 하반기 전략회의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어제 상임위 회의가 무산되는 것을 지켜보며 참기 힘든 답답함을 느꼈다"면서 "80년대의 낡은 유산인 칸막이 규제로는 미디어빅뱅의 시대를 헤쳐나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정부는 방송을 장악할 의지도, 계략도 없으며, 무엇보다 국민이 그렇게 놔두질 않을 것"이라며 "있지도 않고, 의지도 없는 ‘언론장악’이라는 허상을 붙잡고 정치가 산업의 손발을 묶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미디어 관련 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줄 것을 간곤히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덧붙여 "현재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첨단 IT(정보통신) 및 ET(환경기술) 기술이 적용될 것이며 앞으로 실시간 대응체계 구축과 관련해 다양한 IT 기술의 적용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또한 하반기 주요 정책인 ▲미디어산업 혁신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주파수 회수 및 재배치 ▲방송통신 해외진출 ▲IPTV 서비스 활성화 등을 차질없이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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