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임진강문화유적답사도
$pos="C";$title="한임강명승도권";$txt="";$size="510,340,0";$no="200906301319247973571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경기도박물관은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달간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경기 지역문화 특별전2-임진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모두 4부로 구성돼 ▲임진강의 인문지리적 위치와 명승 절경 ▲강 유역의 역사와 문화 ▲이 지역의 역사적 인물 ▲근현대 임진강 유역 주민들의 삶 등을 다채롭게 소개한다.
주요 전시 유물로는 보물1596호 <동여비고>, 보물 1174-2호 <이중로초상> 등 총 5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 2000년부터 3년간 연차적으로 실시한 경기도내 3대 하천(임진강·한강·안성천) 종합학술조사의 첫 번째 대상인 임진강유역 조사 결과를 전시로 구현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참여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특별전 첫날인 1일 오후 2시에는 ‘임진강의 추억과 풍경’이라는 주제로 사진가이자 기록문학가인 이지누씨의 특강이 열린다.
이어 17일과 8월 14일 오후 7시에는 경기도박물관 큐레이터가 특별전 전시물을 관람객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박물관은 전시기간 중 관람객 참여행사에 참가했던 가족들 가운데 10가족과 홈페이지 신청 중 10가족을 추첨, 오는 8월 21일 임진강 문화유적답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정체성을 탐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98년에 열렸던 ‘특별전시 지역문화탐방 - 수원·용인·오산·화성 : 근대를 향한 꿈’의 맥을 잇는 것이다.
한편 임진강은 북한 땅인 마식령 산맥의 두류산에서 발원해 강원도 북부를 지나 경기도 연천에서 한탄강과 합류한 뒤 장단 고랑포를 거쳐 한강과 합류해 서해로 흘러든다. 총 길이는 254km, 유역 면적 8118㎢로 강줄기의 3분의 2가 북한에 속하며 한반도에서 7번째로 큰 강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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