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 평가를 9월3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의 평가는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학업 수준을 진단할 기회를 주고 본 수능에 대비해 문항의 난이도를 조정하려는 것으로 6월과 9월 두 차례 시행된다.
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 제2외국어ㆍ한문 등 5개이며 모든 영역은 수험생들이 임의로 선택할 수 있다.
2010학년도 수능 응시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 대상이며 다음달 30일 시행되는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응시 원서는 다음달 6일부터 16일까지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고교, 학원, 현주소지 담당 79개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접수한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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