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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활용 4가지 전략"

4일 치러진 평가원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난이도와 비교할 때 외국어와 언어는 비슷, 수리는 약간 쉽게 출제됐다. 수리영역을 조금 어렵다고 느꼈다면 이는 작년 수능이 워낙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고3 재학생에게 6월 모의평가는 두 가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선 3월, 4월 학력평가와 달리 재학생 뿐 아니라 일부 재수생까지 함께 치른 시험이라 일반적으로 3월, 4월 학력평가보다 성적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교육청이 아니라 수능출제기관인 교육과정 평가원에서 출제한 시험이라 재학생의 경우 금년도 수능 출제방향을 처음으로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스카이에듀와 진학사는 수험생들이 이번 모의평가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4가지 전략을 숙지하라고 조언했다.

첫째, 평가원 모의평가의 경우 해설을 공개하지 않고 정답만 공개하므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해설강의나 입시학원들이 제공한 해설을 통해 평가원 모의평가를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점수를 올리는데 좋은 학습방법은 아니다. 이 방법은 해설을 이해하는 수준일 뿐 이다. 본인이 생각해 낸 풀이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풀이방법이나 해설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간이 오래 걸려도 좋으니 해설 없이 최대한 많은 문제를 이해하려고 애쓰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채점을 통해 점수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부분이 왜 틀렸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원점수가 낮은 과목에 대해 고민하기만 한다. 이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며 어느 단원·어떤 출제형식에서 점수가 잘 안 나오는지 냉정하게 파악해야 9월에 있을 모의평가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수리 가형에서 함수의 연속성과 관련된 10번, 23번 2문제가 모두 틀렸다면 함수의 연속성에 대하여 정의, 성질 등을 다시 한번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셋째 시험 결과에 당황하거나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다. 대체로 평가원 모의평가를 처음 응시하는 재학생들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점은 수능 성적이 중요하지 모의평가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시험 결과에 대해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가능성을 따지거나 성급하게 수시지원을 고려하는 것은 성급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수능까지 5개월 이상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섣불리 자신의 성적을 단정짓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이기 때문이다.

넷째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이번 모의평가 결과에 낙담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방법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주말에 공부하는 학습량은 얼마나 되는지, 자신의 학습법이 내신위주의 학습법이 아닌지, 스스로 고민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해설집을 이해하는 수준의 1차원적인 학습법이 아닌지, 자신의 취약한 단원이나 영역에 대해 학습시간 안배를 잘 하고 있는지, 개념이해 없이 모의고사 문제집만 풀고 있는지 등 다각도로 자신의 학습방법에 대하여 분석한 후 남은 기간 동안 자신의 잘못된 학습방법을 고쳐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현 스카이에듀 대표는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며 "이번 시험의 충격으로 학습의욕이 저하되지 말고 남은 기간 동안 성적이 더 올릴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으로 준비한다면 올해 입시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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