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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세계, 소비심리 개선 대표 수혜주..나흘째 ↑

소비시장이 회복 신호를 보이면서 신세계가 차근 차근 상승 계단을 밟고 있다.

29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는 전일 대비 7000원(1.39%) 상승한 50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외국계 창구인 C.L.S.A를 통한 매수세가 강세다. 신세계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5일에는 장중 51만5000원이라는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6으로 오르면서 5월 105에 이어 2개월 연속 100을 넘어섰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신세계에 대해 소비심리 개선으로 2·4분기 영업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소매시장 과점화와 프로모션 확대 등이 지난 4~5월 부진한 소비경기 속에 호조세를 견인했다"며 "소비심리 개선과 가계이자 부담 완화로 가계소비 여력이 증가되고 내수 부양 정책 효과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마트 합병에 의한 영업효율성 상승 ▲부산센텀시티 백화점 영업호조 지속 ▲이마트 중국출점 확대 지속 등을 신세계의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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