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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펀드투자, 증권사별 조언 달라 투자자 혼란

'하반기 펀드 투자, 어떤 증권사 조언 따라갈까?'

증권사들의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의견이 갈라지면서 펀드 투자전략도 제각각으로 나뉘고 있어 투자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우선 올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되면서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증권사들은 대형성장주 펀드 투자를 권하고 있다. 하반기 실적 개선이 증시의 상승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이계웅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 팀장은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며 경기회복이 앞당겨질 것"이라며 "증시 상승 가능성이 크고, 경기 회복 과정에서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보일 수 있는 대형성장주펀드에 대한 집중 투자가 적합하다"는 의견이다.

반면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해 보수적 전망을 내놓은 증권사들은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중소형주 펀드 투자를 권했다.

이병훈 대우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증시가 상승과 조정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소형주 펀드는 증시의 상승과 하락기에 모두 유리하기 때문에 중소형주 펀드 중심의 대응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3년간 수익률을 살펴보면 지수 상승기에는 중소형주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가 좋은 성과를 냈다"며 "하락기에는 대형주 펀드와 중소형주 펀드의 성과가 비슷했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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