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사진으로 본 마이클 잭슨 일대기";$txt="";$size="510,285,0";$no="2009062623321711636_8.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마이클 잭슨의 사인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유족이 독자적인 부검을 원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고인과 친분이 두터웠던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는 이날 유족들이 LA검시소와 별개로 2차 부검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잭슨 목사는 유족을 방문한 뒤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아무것도 모른다. 약물 때문일까? 모든 의혹에 대한 충분한 답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의 측근들은 고인의 진통제 사용을 걱정했다고 밝혔으며, 마이클 잭슨의 시신을 부검한 LA카운티 검시관은 26일 그가 처방된 약물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외상이나 위법행위는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공식적인 사인 발표는 몇 주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잭슨이 사망할 당시 LA 저택에 함께 지내고 있었던 의사 콘래드 머리 박사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머리 박사는 잭슨이 숨지기 직전 데메롤이라는 진통제를 주사해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고인의 시신은 유족에게 인도된 상태로 잭슨 목사는 2차 부검을 언제 행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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