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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새로운 기축통화 필요성 강조

중국 인민은행이 외환보유고로 사용할 기축통화의 부족을 막기 위해 개별 국가와 관련 없는 국제 기축통화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인민은행이 발표한 `2008년 연례 금융안정리뷰` 보고서에서 IMF의 특별인출권(SDR)이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새로운 기축통화로 IMF의 SDR을 지목한 셈이다.

인민은행의 새로운 기축통화 주장이 전해지면서 미국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95.20엔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40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조9500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 외환보유고 구성 자산을 다변화하면서 달러화를 매도할지 모른다는 우려감이 작용하고 있다.

한편 전세계 중앙은행이 외환보유고중 달러화의 비중은 2001년 73%에서 2008년말 64%로 떨어진 상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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