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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도요타 박물관, "세계의 명차들이~ Wow!"

후발주자이면서도 이제는 GM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로 우뚝 선 도요타의 내공은 사실 1900년대 초반 미국의 자동차들을 아웃소싱하면서부터 축적되기 시작했다.

이제 이런 일본의 자동차 기술을 어깨너머로 보고 배웠던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세계 5위권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됐음은 물론 세계 최대인 미국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들과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다.

비가 내리던 23일 찾은 에이치현 도요타市에 위치한 도요타 박물관에는 도요타가 생산한 자동차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명차 160여대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원조를 자부하는 독일 폭스바겐이 아우토슈타트市에 세운 자동차 박물관에 못지 않은 규모와 질이었다.

◆도요타 AA형 승용차
1936년 발표된 도요타 최초 승용차. 이 모델은 도요타 설립 50주년 당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예전 도면을 토대로 엔진까지 그대로 복원한 모델이다.

◆프린스 R380-I(1970년)
일본 최초의 미드쉽 엔진 레이싱 카. 제3회 일본 GP에서는 라이벌인 포르쉐를 제치고 우승하기도 했다.

◆도요타 스포츠 800 UP15형(1965년)
도요타의 대중적 스포츠카로 가격을 억제하고 공기저항이 적은 차체를 만들어 경이적인 저연비를 실행했다.

◆닷선 페어레이디 SP310형(1963년 왼쪽)

블루버드의 섀시에 세드릭의 1500cc 엔진을 장비한 일본 최초의 대량생산 스포츠카. 제 1회 일본 그랑프리에서 유럽 모델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혼다 S500 AS280형(1964년 오른쪽)
혼다 최초의 자동차. 혼다가 내놓은 DOHC엔진은 당시 상식을 크게 웃도는 정교한 엔진이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후지 캐빈 5A형(1955년)
후지 자동차가 발매한 3륜 캐빈자동차.

◆닷선16형 세단(1937년)
일본 최초로 컨베이어시스템을 이용해 대량생산된 모델.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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