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2년간 침체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도요타는 폭풍의 한 가운데 있다"며 "가능한 빨리 실적을 흑자로 되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다 신임 CEO는 엔화 강세와 미국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올해 5500억엔(57억달러)의 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도요타 자동차를 정상 궤도에 올리기 위해 지난 23일 CEO직을 맡았다.
도요타의 올해 1~5월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9% 감소한 63만8795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의 18.4%에서 16.5%로 줄어들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