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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망 해외스타들? 마이클잭슨에서 장국영까지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 최근 국내 스타 사망 외에도 해외스타들의 사망 소식이 잇따르면서 세계적인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6월 한 달만 해도 유명 해외스타의 사망 소식은 3건. 먼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24일(이하 현지시각) 심장마비(cardiac arrest)로 51세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했다.

AFP, LA타임스, CNN 등 현지 외신과 연예 관련 웹사이트 TMZ.com 등은 25일 마이클 잭슨이 자택에서 심장 마비를 일으켜 UCLA 병원으로 후송된 뒤 급성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은 현지 긴급구조대 의료진의 응급조치를 받는 과정에서 이미 제대로 숨을 쉬지 못했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뒤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아 사망했다.

마이클 잭슨 사망 소식이 전해진 25일 또다른 미국 스타 파라 포셋이 지난 25일(현지 시간) 62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미국 드라마 '미녀삼총사'의 주인공이자 원조 섹시스타로 유명한 그는 지난 2006년부터 직장암으로 투병생활을 했으며, 이날 오전 9시28분 산타모니카 세인트 존 병원에서 별세했다.

지난 20일에는 영국의 여배우 루시 고든(Lucy Gordon)이 프랑스 파리의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는 파리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졌고, 이를 남자친구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스파이더맨3'에서 리포터 제니퍼 듀간 역으로 출연해 국내에서도 알려진 고든은 지난 해 약물과용으로 사망한 히스 레저와도 2002년 '포 피더스(The Four Feathers)'라는 작품에서 함께 연기한 바 있다.

또 지난 4일에는 영화 '쿵푸'와 '킬빌'의 주연배우 데이비드 캐러딘이 태국 방콕 한 호텔에서 사망, 63세로 일기를 마쳤다. 이날 외신들은 그 사망 원인에 대해 자위행위에 의한 질식사라고 보고해 더욱 충격을 던져줬다.

영화 '배트맨 다크나이트' 조커 역으로 유명한 히스레저는 지난해 1월 22일 약물과다복용으로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1979년 4월 호주에서 태어난 히스 레저는 2006년 개봉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제이크 질렌할과 공동 주연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고, 촬영 도중 만난 동료 배우 미셸 윌리엄스와 동거를 시작해 딸 마틸라(2)를 두고 지난해 9월 헤어졌다.

이보다 훨씬 앞서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된 사망 스타들은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수퍼맨'의 크리스토퍼 리브, 홍콩배우 장국영, 매염방 등이 있다.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지난 2007년 9월 6일 오전 5시(이탈리아 현지시각) 자택에서 71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지난 2006년 7월 미국 뉴욕에서 췌장암 수술을 받았던 파바로티는 이후 자신의 고향인 이탈리아 모데나의 자택에서 요양해왔다. 사망 전 그는 자주 의식을 잃거나 신장기능이 중지되는 등 갑작스런 건강 악화를 겪은 바 있다.

'슈퍼맨'의 크리스토퍼 리브는 전신마비 환자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욕창이 악화돼 심각한 복합 감염으로 번져 지난 2004년 10월 10일 향년 52세로 타계했다.

홍콩 영화배우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의 한 호텔 24층 객실에서 투신자살했으며, 매염방은 같은 해 12월 30일 자궁경부암으로 투병 중에 있다가 홍콩의 한 병원에서 끝내 숨졌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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