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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KT와 손잡고 첨단문화메카로 거듭난다

상계동 KT노원지사 증축 건물내부에 공연장, 도서관 건립, 노원구에 기부채납

노원구 상계동 롯데백화점 건너편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연장과 디지털 정보 도서관 등 최첨단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KT가 노원구 상계동 소재 KT노원지사를 증축하면서 건물 내에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공연장과 최신 디지털 미디어 도서관을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지하1층 공연장(1471m²)은 300석 규모로 중앙무대의 양쪽에서 짧은 시간 내 무대세트 변환이 가능하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혔다.

또 분장실 대기실 등 출연진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객석설비와 인테리어 조명 음향 등 시설을 갖추었다.

4층 디지털 정보도서관(653m²)은 100석 규모로 종이도서 이외 인터넷을 통해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책(e-book)시스템과 LCD모니터 등 첨단 디지털장비, 자동통제시스템을 갖추고 남녀노소가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독서를 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으로 설계됐다.

또 공연장 입구는 지하이면서도 정원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썬큰가든을 조성하고 넓은 로비는 주민쉼터와 갤러리 다목적 홀 휴게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설은 8월 착공, 2011년 완공된 후 구에 무상으로 기부채납한다. 구는 지난 3일 KT노원지사와 이러한 내용의 교류, 사용 협정을 체결했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2011년 공연장과 디지털 미디어 도서관이 문을 열게 되면 주민들이 연극이나 뮤지컬을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근 문화의 거리와 더불어 지역 주민 공동체 형성에 구심적 역할을 하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개발과(☎950-388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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