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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오윤아의 수영복 맵시에 하희라,, 김혜선이 도전장을 냈다.
MBC 일일드라마 '밥줘'(극본 서영명 연출 이대영 이상엽)에서 자매로 출연중인 오윤아와 하희라, 김혜선은 가족들과 온천으로 놀라간다는 설정으로 수영복 맵시를 뽐냈다.
이들은 이날 촬영에서 각기 다른 개성만큼 수영복도 각각 다른 스타일링으로 멋을 냈다.
오윤아는 레이싱모델 출신 연기자로 평소에도 몸매 좋기로 소문난 스타. 이날 비키니 위에 말아올린 티셔츠로 멋을 낸 오윤아는 “이럴 줄 알았으면 운동 좀 할 걸”이라고 엄살을 부렸지만, S라인 몸매를 마음껏 뽐내며 "SBS드라마 '연애시대' 때도 두 번 정도 수영복을 입은 적 있다. 결혼 후, 지금 입은 수영복은 또 느낌이 다른것 같다”고 말했다.
하희라는 핫팬츠에 얇게 비치는 후드점퍼로 활동성을 강조한 스타일을 뽐냈다. 그는 “평소에 아이들과 자주 물놀이를 하는 편이어서 수영복 입는 게 어색하지는 않다”며 “극 중 영란이 가족들 앞에서는 밝게 웃으며 지내지만 혼자 있을 땐 눈물을 흘리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여줘야 해 지금은 일단 신나게 놀 것이다”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김혜선 역시 “정말로 오랜만에 입어보는 수영복이라 기분이 묘하네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화사한 색깔이 프린트된 홀터넥 원피스 수영복을 입었다.
한편 오윤아의 상대역인 하석진도 이날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에 촬영 중간중간 뛰어난 수영실력을 보여주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수영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즐겨하는 편이다 윤수라는 캐릭터가 몸이 꼭 좋아야할 필요는 없어 일부러 몸을 만들진 않았다. 그동안 저를 지켜봐왔던 팬 분들께는 미안하기도 하다”며 수줍어했다.
이들의 수영장신은 오는 29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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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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