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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2Q 실적회복 국면..목표가 ↑<대신證>

대신증권은 25일 다음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빠른 속도로 회복국면에 진입해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9.5% 증가한 555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된 4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실적은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4.7%, 영업이익 -65.6%,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할 경우 빠른 속도로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트래픽 성장이 광고주 유입과 광고 단가 상승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2분기부터 실적 회복 추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광고대행사와 검색 CPC 재계약시 유리한 상황으로 내년부터 검색광고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분법평가손실의 90%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라이코스의 구조조정과 영업실적 개선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이후 영업외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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