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는 '2009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가 24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열렸다.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 11회째인 이 대회는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미래의 IT전문가에 도전하는 장애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2347명의 청소년들이 본선대회에 참가해 총 27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장애청소년들의 대표적인 IT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의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중·고등부에 재학중인 14~24세 장애청소년 1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각 지역별 예선을 거쳐 통과한 260명의 장애청소년이 본선에서 기량을 겨뤘다.
지난 23일에는 오피스 프로그램의 활용능력을 심사하는 'e-Tool 대회', 온라인 게임 능력을 겨루는 'e-Sports 대회'가 진행됐다.
24일에는 시사, 환경, 과학 등의 분야에서 출제된 20개의 문제의 답을 인터넷을 통해 찾는 'e-Life 대회'가 열리는 등 3가지 종목으로 나눠 1박 2일에 거쳐 진행됐다.
서정원 SK텔레콤 CSR담당 임원은 "SK텔레콤은 장애 청소년들이 IT를 통해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IT전문가로 거듭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장애 청소년들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IT를 통해 행복한 미래를 꿈꾸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os="C";$title="";$txt="";$size="550,401,0";$no="200906241540042714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