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왕복 4차로 15.26km 건설…2012년 말 개통
세종시~정안 나들목(IC)간 도로건설공사가 23일 착공에 들어갔다.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약칭 행복청)에 따르면 착공된 도로는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 나들목에서 세종시까지 15.26km, 왕복 4차선이다.
이 공사는 세종시의 투자유치 기반을 앞당기기 위한 것으로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12년까지 끝난다.
들어가는 사업비는 3685억원. 주요 시설물은 △입체교차로 5곳 △공원형 휴게쉼터 1곳 △다리 24곳 △터널 4곳이다.
주변 경관과의 조화와 미관을 고려, 구조물을 설치하고 야생동물보호를 위해 동물이동통로도 5곳도 설치된다.
땅값보상은 지난 2일부터 시작돼 현재 40%의 보상진척을 보이고 있어 올 연말까지보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 공사는 수도권 및 중부지역에서 세종시로의 접근을 좋게 하기 위한 것으로 도로가 놓이면 천안~논산고속도로와 세종시 외곽순환도로를 잇게 돼 세종시건설 및 주변지역발전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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