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Hit 상품대전]
WTI 원유 선물-국내 우량채권 등에 투자
유가회복기에 출시..설정액 644억 돌파
전통의 강자 삼성투신운용은 변화의 시대를 맞아 자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 후발주자들과 거리를 더욱 벌린다는 전략이다. 기존 주력이던 인덱스펀드 외에 파생상품 펀드 등에서도 강점을 지닌 것을 십분 활용해 명실공히 최고 운용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렇다고 무리한 외형확대 경쟁에 나서겠다는 것은 아니다.
주식, 채권, MMF, ETF 등 전 사업분야에 대한 균형있는 성장을 목표로 뛰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오히려 안전성을 돋보이며 빛을 발휘했다. 올해는 인덱스 펀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을 출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삼성WTI원유 파생상품펀드=펀드 상품 출시도 때가 있다. 시대에 빨리 앞서 나가도 안된다. 너무 뒤쳐져서도 안된다. 적당한 시기에 좋은 상품이 나와야 인기를 모으고, 양호한 수익률로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 이 모든 조건을 맞춘것이 바로 삼성투신운용의 '삼성WTI원유 파생상품펀드'다. 업계 수위 자리를 고수하려는 삼성투신운용의 전략상품이기도 하다.
국제 유가는 지난해 140달러까지 치솟은 뒤 올해 2월 40달러까지 급락했다 올해 다시 60~70달러 수준으로 회복했다. 삼성WTI원유 파생상품펀드가 절묘하게 2월에 상품이 출시되면서 무려 4개월 동안 40%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절묘한 타이밍이다.
원유 상품이 국내에 많이 선보이고 있지 않은 상태라 펀드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때문에 수익률이 뛰어난만큼 펀드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자본시장법 시행하으로 파생상품에 대한 펀드판매가 까다로워졌음에도 설정액 644억원, 순자산 915억원을 훌쩍 넘어서 상반기내 100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펀드는 원유실물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가 아니라 WTI원유선물에 투자하는 펀드로 선물가격변동에 따른 손익과 월물별 교체에 따른 손익(Rolling Effect)과 함께 채권투자에 따른 손익 등으로 수익이 결정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해외 WTI원유 선물투자분에 대해 전액 환헷지를 함으로써 환율변동과 무관하게 꾸준한 수익달성이 가능해 연초이후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원자재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골드만삭스가 올해 유가가 공급감소로인해 4분기 6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바클레이즈 역시 OPEC의 감산속도가 매우 빨라 93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해 추가 수익률 상승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허선무 삼성투신운용 상무는 "현재 다양한 원자재펀드들이 나와있지만 원유 한 종목에만 투자하는 펀드는 많지 않아 원유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는 환율에 대해 전액 환헷지를 실시하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삼성투신운용은 어떤회사=삼성투신운용은 설정액규모가 60조원에 이르는 업계 최고 자산운용사다. 다양한 상품과 새로운 투자기법을 선보이며 자산운용업계를 리드해온 삼성투신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인덱스 명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덱스펀드의 '공룡'으로 불리는 삼성투신운용은 공모형 인덱스펀드 기준으로 전체 순자산의 36.18%를 찾이해 순자산 기준 전체 1위를하고 있다.
또, 업계 최고의 리스크 관리 및 준법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고의 인하우스 리서치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은 업계 선도운용사로서 한발 앞서 생각하고 한발 앞서 실천하는 발빠른 대응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 자산운용사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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