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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0일선 사수 안간힘..일부 대형주 상승

삼성전자ㆍ현대차 등 상승전환...PR 매물은 부담

코스피 지수가 1360선을 웃돌면서 60일 이동평균선(1364선)을 지켜내는 모습이다.
전날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 전망률을 하향조정한 데 이어 루비니 교수도 증시 조정론을 펼침에 따라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국내증시 역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오전 한 때 1358선까지 하락, 60일선을 무너뜨리기도 했지만 이내 60일선 위로 올라서며 60일선을 지켜내는 모습이다.

23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3.97포인트(-2.43%) 내린 1365.7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68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0억원, 1930억원씩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프로그램 매물.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1만계약 가까운 매물을 쏟아내며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를 악화, (-)1.0을 넘나드는 백워데이션을 기록중이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이 3600억원 가량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도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4.54%), 의료정밀(-4.44%), 철강금속(-4.21%)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일부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7%) 오른 57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27%)와 LG디스플레이(0.48%) 등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3.79%)와 한국전력(-2.69%), 현대중공업(-2.58%) 등은 큰 폭의 약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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