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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일본승객 잡아라

신종플루로 수요 급감···파격할인 잇따라

항공사들이 신종플루로 수요가 급감한 일본 노선 승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달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자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이 급감해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고 있다.

나고야의 경우 시내에서는 상황이 개선됐지만 공항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여행객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올 상반기 환율 상승 및 신종 플루로 승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은 항공사들은 6월부터 시작되는 휴가 시즌을 맞아 다양한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달 말까지 인천-시즈오카 노선 항공권 구매고객에게 소켄비차 1박스나 국민관광상품권 5만원권, 팀블러 중 한가지를 선물로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달말까지 인천 및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일본 노선 구매고객에게 500마일리지를 추가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일본노선에서 왕복항공권 8만원 판매 및 편당 33인 한정특가 에어텔 판매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23일부터 7월 17일 사이에 출발하는 오사카 항공권을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 한해 왕복 8만원(최대 체류기간 14일, 세금 제외)에 판매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콜센터(1599-1500)를 통해서만 예매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에서 탑승수속시 학생증을 제시해야 한다.

28일 출발하는 키타큐슈 왕복항공권은 9만9000원에, 26일 출발하는 인천-키타큐슈 에어텔 상품 가운데 ▲유후인의 전통료칸 1박, 호텔 1박 에어텔 상품은 28만9000원 ▲호텔2박 에어텔은 21만1000원에 판매한다. 7월 1일부터 7월 19일 출발하는 인천-키타큐슈 에어텔 2박3일 상품은 ▲유후인 전통료칸 1박, 호텔1박 에어텔이 26만4000원부터 ▲호텔2박 에어텔은 18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채명석 기자ㆍ나고야(일본)=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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