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아이온 한정판이 미국 아마존 PC게임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선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지난 6월 초에 북미, 유럽시장에서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간 아이온 패키지가 미국 아마존에서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며 "아이온 한정판은 PC게임 부문에서 2위, 롤-플레잉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유럽시장은 프랑스 아마존 비디오 게임부문에서 SIMS3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미, 유럽 온라인 게임 성장성이 좋은데다가 순조로운 사전 예약판매 출발이 엔씨소프트 주가에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6월 중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끝내고 7월 초에 일본과 대만에서 공개 시범서비스에 들아갈 예정인데 현지에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이미 일본시장에서 리니지 2를 안착시킨 경험이 있고 대만시장에서도 리지니 1,2 모두를 성공시켰을 뿐더러 중국 본토에서 아이온이 인기를 끌고 있어 일본과 대만 시장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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