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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지원사격…코스닥, 나흘만에 반등

외인, 이달들어 처음으로 100억원 이상 순매수…나스닥 상승에 자극?

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했다.

기관의 물량 출회로 반등의 강도는 강하지 않았으나 외국인이 이달 들어 처음으로 100억원 순매수에 나선 것은 고무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6포인트(0.56%) 오른 513.13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2억원, 1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3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기관은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자 이내 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지난 주말 나스닥 지수가 IT 실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상승함에 따라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여전히 실적이 확인될 때까지 현금 비중을 높이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100원(0.56%) 오른 1만785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서울반도체(6.5%)와 성광벤드(5.45%)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소디프신소재(-1.8%)와 평산(-4.22%), 다음(-3.56%) 등은 하락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CJ오쇼핑.
CJ오쇼핑은 온미디어 인수에 따른 부담감으로 전일 대비 1만1200원(-14.62%) 내린 6만54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6종목 포함 581종목이 상승했으며 5종목 하한가를 포함 354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대형주 중심으로 1% 이상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37포인트(1.18%) 오른 1399.71로 마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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