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보잉사·에어버스 제작 항공기 운항 정시율 99.86%
4개 기종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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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항공기 제작사들로부터 ‘세계 최고의 정시운항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21일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 발표에 따르면 보잉과 에어버스 등 양대 항공기 제작사가 2008년 한해 자사 항공기를 운영하는 전 세계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실적을 조사한 결과, 대한항공이 운영중인 5개 기종 중 ▲B747 ▲B777 ▲B737-800 및 900 ▲A300-600 등 4개 기종이 세계 1위 운항 정시율을, 나머지 1개 기종 A330은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지난해 운항정시율은 99.86%로 전세계 항공사 중 최고 운항 정시율을 기록했으며, 2007년 99.83%보다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항공안전본부가 보잉사와 에어버스사부터 각각 자사 항공기를 도입 운영하는 전 세계 항공사의 운항실적을 종합하여 발표한 것이다. 평가에 사용된 항공기 운항정시율은 항공기가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 없이 운항시간표상에 나타난 출발 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회수를 전체 유상운항회수로 나눠 산출한 백분율로써 기상이나 공항 등 외부 요인이 배제된 각 항공사의 항공기 운영능력을 검증하는 대표적인 국제지표다.
지연 운항율이 낮다는 것은 항공사가 사전에 예방정비와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만큼 승객 서비스 및 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운항 정시율과 안전 운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로서 차별화된 선진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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