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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대상 日 대형 유통업체 수출 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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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일본 유통업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엔 일본 바이어 49개사 58명이 참석하며, 연간매출 6조원 규모의 대형 유통업체인 오츠가상회, 이세탄을 비롯해 일용품 잡화분야 유통업체인 기린당, 매출 1조원의 TV홈쇼핑업체인 QVC저팬 등 전국적 유통망을 가진 유명 유통업체들이 참여한다.



국내 400개 중소기업들은 이들 일본 유통업체와 '1:1'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이중 30개 업체는 상담회 기간중 자사품목을 전시해 일본 바이어와의 상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23일엔 일본바이어 2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갖고 국내 제품의 일본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위한 일본 유통업체의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



상담회 뒤엔 무역협회 통·번역센터, 무역현장 컨설턴트 등을 통해 계약체결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정만기 지경부 무역정책관은 "엔화 강세로 한국제품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오는 12월중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한차례 더 일본 대형 유통업체를 초청, 상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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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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