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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상업용지 1000억대 뭉칫돈 유입

토공, 용지공급에 최고 273% 낙찰률 기록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상업용지가 인기를 끌면서 1000억원대의 뭉칫돈이 유입됐다.

한국토지공사는 판교신도시내 중심상업용지와 근린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을 공급한 결과, 10개 필지에 14: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용지에는 1336억원 규모의 대금이 유입돼 판교의 인기를 다시한번 입증했다.

각 용지별 낙찰률은 중심상업용지 224%, 근린상업용지 190%, 근린생활시설용지 118% 등이었다.

중심상업용지는 공급예정가격 67억원에 낙찰가격은 182억원으로 273%의 최고 낙찰률를 기록했다. 다른 중심상업용지 3개 필지도 예정가격 대비 205~222%의 낙찰률을 보였다.

근린상업용지의 최고 낙찰률도 200%였다. 공급예정가격 33억원에 낙찰가격은 66억원이었다.

근린생활시설용지 최고 낙찰률은 120%로 공급예정가격 14억원, 낙찰가격 16억원이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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