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시비 지원을 받아 정릉동 산 87-1 일대에 5000㎡ 규모의 북한산 숲체험장을 조성하고 17일 오후 지역주민과 어린이집 유아, 구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행사를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꿈나무들의 자연사랑 꽃마음심기’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배추와 토란 율무 쌈채소 등을 직접 심고 물도 주었다.
앞으로 이 작물들은 잡초를 뽑고 물과 거름을 주는 등 수확 때까지 어린이들이 직접 맡아 기르게 된다.
$pos="C";$title="";$txt="서찬교 성북구청장이 북한산 숲체험장 개장과 함께 어린이들과 함께 식물을 심고 있다.";$size="550,366,0";$no="200906171727408517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성북구는 북한산 숲체험장을 회색빛 도심 속 어린이들이 푸른 자연 속에서 뛰놀고 배우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창의력과 상상력, 인성을 키우는 장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곳에는 야생화단지 작물재배지 생태연못 숲길 곤충모형 관찰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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