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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바리스타 그라인더 제품 리콜 실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매장에서 판매중인 전동식 커피 원두 그라인더인 스타벅스 바리스타 그라인더 제품 3종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본 제품의 오작동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국내 고객 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취해지는 조치로 전세계 스타벅스와 동시에 리콜이 실시된다.

현재까지 발견된 오작동 사례는 전원이 꺼져도 작동이 멈추지 않거나, 갑작스레 전원이 켜지는 현상 등으로 미국, 캐나다 지역에서 모두 170여건이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고객 부상 위험 소지가 있다는 미 소비자 제품 안전 관리 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의 권고를 받아들여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블랙, 실버, 그린 색상의 3종이 2001년부터 판매돼 왔으며, 제조사는 중국 업체이다. 제품 가격은 각각 3만1000원, 3만9000원, 4만원이다.

리콜 대상 그라인더를 스타벅스 매장으로 가지고 오면, 고객들은 구매 가격에 해당하는 액수를 전액 현금으로 환불 받는다. 영수증을 가지고 오지 않아도 환불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고객의 안전을 언제나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예방 조치 차원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고객과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리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www.istarbucks.co.kr) 또는 소비자 상담 센터(02-3015-1800)로 문의하면 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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