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와 프랑스계 사노피-아벤티스社는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16일 복지부 장관실에서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사노피-아벤티스는 한국에 향후 5년간 700억 원 규모의 의약품 연구개발 투자를 하게 된다.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세계 유력 제약기업과 국내 제약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연구개발 제휴가 강화됨에 따라 정부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꼽고 있는 제약산업이 한국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힌다.
사노피-아벤티스 마크 클뤼젤 부회장은 "한국의 강점과 사노피-아벤티스의 강점을 결합, 시너지효과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기술과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이번 협정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면서 "한국과의 공동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우수한 신약개발을 앞당기고 한국의 제약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상호 가시적인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할 예정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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