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부동산정보포털이 송파구 부동산 등락을 가늠하는 주요 시그널로 주목받고 있다.
각종 정책 자료인 부동산 통계와 부동산 거래 동향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실시간 안내하는 '부동산정보포털'은 이용자수와 부동산시장의 반응 신호와의 관계 등 부동산거래 동향을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송파구 부동산가격 등락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3,4월 두 달 간 부동산정보포털은 실거래가와 건축물대장 등을 확인하기 위한 방문자 수가 평소보다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송파구 개발정보가 발표되면 토지이용 확인을 위한 방문자수도 50% 정도 동반 상승했다.
$pos="C";$title="";$txt="송파구 부동산정보포털 메인화면 ";$size="550,439,0";$no="200906150917027149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뉴는 부동산(아파트) 실거래가와 인·허가 등 부동산경제 활동에 필요한 부동산공부 정보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순으로 확인됐다.
부동산정보포털(http://peis.songpa.go.kr/)은 지난해 7월 송파구가 국내 최초로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등 각 부처별로 분산 운영되고 있는 부동산 행정정보망과 부동산 관련 정보 70개 데이터베이스의 실시간 열람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부동산 전문 홈페이지다.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와 현장사진을 한 화면에서 실시간 무료 열람할 수 있는 부동산종합정보는 물론 공무원이 조사한 공시지가 가격을 결정하는 자료인 토지특성이 전면공개 된다.
또 부동산거래당사자가 직접 계약한 부동산 실거래가격과 감정평가사가 조사한 개별공시지가와 주택공시가격 등 부동산가격정보, 송파구신도시 동남권유통단지 법조단지 뉴타운 등과 부동산 개발계획과 거래동향 등 부동산 정책동향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 소유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등기절차와 등기서류 작성방법을 자세히 담은 나홀로등기를 비롯 부동산 거래와 보유에 따른 각종 세무정보도 상세하게 안내했다.
이뿐 아니라 서민층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임대차보호법 전세자금대출 등 서민생활에 밀접한 정보 또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때문에 오픈 당시부터 하루 1000여명이 꾸준히 접속하는 등 부동산에 대한 우리 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대변하는 코드로 등장했다.
입소문과 함께 최근에는 하루 평균 5000명, 하루 최대 열람자수가 많게는 7000명을 기록하는 등 불과 1년여 만에 60만 명이 다녀간 최고의 부동산 전문포털로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최근 독립서버를 구축했다. 덕분에 4배 이상 빠른 처리 속도가 가능해졌다.
또 부동산정보 통계 자동생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적공부· 건축물대상 등록현황, 토지거래 허가현황, 부동산거래 신고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뿐 아니라 국민의 재산을 중개하는 공인중개사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부동산중개업 대표자 사진, 중개사무소 위치 확인 등 제공 서비스를 확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