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5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원자재가 급등과 지속적인 설비 확장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 증가로 감소했지만 설비 확비 확장은 지난해로 일단락됐고 원자재가는 지난해 3분기 이후 급락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15.5% 증가한 1351억원을 기록해 크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월부터 중국공장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데 이어 4월부터는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며 "향후 규모의 경제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이러한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넥센타이어의 탁월한 실적은 뛰어난 가격 및 원가경쟁력과 생상능력 확대에 힘입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재고관리와 경쟁력있는 원가구조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도 견고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