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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2분기도 깜짝 실적..'매수'<신영證>

신영증권은 15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2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5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한종효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을 업데이트한 결과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당사 추정치 41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4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익 급증의 원인인 엔화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고액 배팅자는 대부분 일본 사람으로 엔화 값이 강세면 실적은 개선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당수익률이 6.3%에 달한다는 점도 매력적"이라며 "올해 배당을 지난해보다 33.3% 늘어난 200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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