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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카지노 "불황엔 역시 VVIP 마케팅"

백화점과 카지노 업계가 최고의 경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VVIP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은 연간 1억원 이상을 구매하는 최고급 소비자들에 각종 기념일에 샴페인의 황제로 불리는 크루그 샴페인을 제공하고 있다.

CJ홈쇼핑은 3월 중순부터 100만원 이상 보석류를 구입하거나 CJ몰에서 80만원 이상 명품 잡화를 구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CJ GLS택배 영업소장이 정장에 흰 장갑을 착용하고 직접 물건을 가져다 준다.

이밖에 전용주차장 및 발레파킹서비스, 공연관람 같은 문화마케팅부터 레포츠 프로그램인 여행, 골프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외국인전용 카지노업체 파라다이스는 지난달 30일 VVIP 고객 150여명을 초청해 '럭셔리 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카지노업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엔터테인먼트형 파티'로 파라다이스 측은 이를 통해 카지노를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곳이 아닌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포지셔닝한다는 전략이다.

그랜드코리아레저도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5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칩으로 바꾼 고객에게 500만원 상당의 '메종드까르띠에(Maison de Cartier)'매장 쇼핑권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총 45명의 VIP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5일, 5월 2일과 9일 등 총 3차례 진행됐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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