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 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색 다이어트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온라인쇼핑몰에서 관련 제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 한달간 헬스 다이어트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대비 60% 이상 급증했다. 특히 바르기만 해도 부위별로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바디쉐이프 마사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요가 훌라후프 덤벨도 판매량이 늘고 있다.
롯데닷컴도 다이이트 슈즈 '핏플랍'이 이달 첫 주부터 지금까지 300개 이상 팔리고 있다. 또 체지방 체중계도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보다 60% 늘었다.
이에 온라인쇼핑몰 업체들은 몸매 관리 기획전을 앞다퉈 열고 있다.
디앤샵은 바디 슬리핑 제품과 탄력 관리, 태닝 아이템 등 여름철 뷰티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퍼펙트 바디 메이킹 기획전'을 열고 뉴트로지나 바디 슬리머(148ml 1만4500원)와 마몽드 썸머바디글로우로션(7500원) 등을 선보인다.
G마켓도 7월까지 '몸매관리 비법 기획전'을 통해 도자기 경락마사지 기구인 애니박 접시경락 3종세트(3만5000원), 복부 다리 등에 붙이는 슬리밍 패치인 토날린 CLA슬림패치(14매 1만9700원) 등을 판매한다.
11번가는 다음달 4일까지 도서기획전을 통해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 서적을 판매한다. 롯데닷컴도 23일까지 다이어트슈즈와 체지방계, 발·다리마사지기 등의 다이어트 용품 및 다이어트용 건강기능식품 등을 모아 최고 37%까지 할인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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