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핑몰 이어 패브릭 소품 사업 진출
가스·에너지 전문기업 대성산업(주)(대표 김영대)이 소비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성산업 유통사업부는 일본의 디자인그룹 BAL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오는 19일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숍 브랜드 '프랑프랑(Francfranc)' 매장을 서울 이화여대 인근에 첫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쿄를 비롯한 일본 전역에 1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랑프랑은 모던한 가구, 다채로운 패브릭 소품과 인테리어 잡화 등으로 일본에서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며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숍 브랜드.
프랑프랑 이화여대 매장은 2층 구조로 돼 있으며 1층에는 시즌별 아이템, 헬스&뷰티 상품, 테이블 및 키친웨어 등의 생활용품들이, 2층에는 취미용품 및 인테리어 액세서리 등이 진열된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생활잡화 매장에서 보기 힘든 차별화된 디자인의 인테리어 제품들이 대거 입점할 예정"이라며 "이화여대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에 1~2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대성산업은 올 초 프랑스 유아복 브랜드 '까데루셀'과 아동복 '키즈그라피티'를 론칭,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천호점에 입점시킨 바 있다.
유통사업부의 경우 신도림 옛 공장 부지에 건설중인 초고층 쇼핑몰 '디큐브시티' 개발 사업을 맡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